반응형 망루 요새1 중세 유럽 성문화의 발달과정을 알아보자 9세기 말엽, 어느 해안 곶. 아마 선박등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진 망루로 추정된다. 이러한 성이 실존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'망루 요새'설을 기반으로 작성한다. 망루는 토산 위에 있고, 아래에 널찍하게 생활 및 정비공간을 갖추어 놓은것을 모트 앤 베일리(motte and bailey)라고 한다. 모트가 토산, 베일리가 안뜰 내지는 마당을 말한다. 굳이 이렇게 분류를 안해도 요새와 망루를 높은곳에 두는것은 축성술의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, 이 이후로도 따로 언급은 없지만 유지는 계속 되고 있다. 11세기에 건설된 영국의 윈저 성 또한 이 축성술의 고전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. 내부에 격벽을 두는것과 비슷하게, 안뜰이 함락당하면 병력은 토산의 요새에 집결하여 농성을 하게 된다. 9세기의 무기나 .. 2023. 11. 27. 이전 1 다음 반응형